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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탄 신라스테이 - 아이와 호캉스

이번주는 제 휴가예요. 남편은 시간을 못낸데서 아이랑 둘이 호캉스 다녀오기로 했어요.
동탄 신라스테이로 목금 일박 이일로 다녀온 따끈한 후기입니다.
목요일 개인 일정을 끝마치고 집에와서 점심 먹고 짐을 마져 챙겨서 아이 하원을 갔어요. 일찍 오라고 하더군요.
등하원 겸 동탄으로 잡은 건데 금요일은 미등원 하기로 했어요. 저의 개인 시간이 줄긴 했지만요.
제가 운전해서 처음 가는 호캉스였어요. (동탄 외 근래 조금 다녔더니) 이제 새로운 길도 예전만큼 겁나지는 않네요.^^
아이가 있다고 욕실 방으로 배정해주셨어요. 공식홈페이지에서 8만원대에 예약했어요.

짐이 좀 많은 스타일

호텔 자판기 칸쵸로 시작하는 호캉스

로비 예쁘네요.

하준이가 이런식으로 사진을 찍던 중에

친절한 직원 분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비가 온다고 하네요. 보이니?

좋아요. 좋아요. 침구의 포근함

얘는 요런 공간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숙제부터 하라고 했어요.

오늘 백만년 만에 화장 좀 했는데 보이나요? ㅎㅎ

하준이가 잠이 들어서 잠시 개인시간이 생겼어요. 누워서 책도 읽고 했습니다.
하준이 아기때 갔던 광화문 신라스테이 사진 찾아봤어요. ㅎㅎ

피트니스 센터 둘러봤어요. 운동복 많이 싸갔지만 다음날 하나만 입어볼 수 있었어요.

하준이에게 밖에 잠깐 나갔다 오자고 했더니 귀찮다고 싫대요. 필살기 다이소 장난감 얘기 하니 바로 나간답니다.

동탄1 야경

저녁메뉴 호텔근처 콩나물국밥과 비빔밥

하준이랑 저녁 먹고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서 왔어요.

우리 하준이 첫니가 빠졌어요. 이틀전 스스로 뺐답니다.

다음날 아침 운동복 입었으나 피트니스센터는 아이입장 금지여서요. 잘때 다녀오려고 했는데 하준이가 가지말래서 못갔어요.  밖에 나가려다가 비가 조금 내려 가방에 우산을 두고 온 관계로 룸에 와서 생전 안하던 유투브 운동 따라하기 조금 해봅니다.

조식 투고 도시락 하나 샀어요. 하준이가 아침 먹고 싶대요.

좋아요 이런 도시락 서비스는 처음 본거 같아요. 8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커피 한잔도 마시고요.  

하준이랑 욕조 타임 , 룸에 있던 종이컵 세개째 놀이로 저는 반대편에서 독서를 즐겼죠.

샤워 가운이 맘에 들어요 부드럽고 길어요.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주머니 없는 것은 좀 아쉬웠어요.

체크아웃 후 런치 부페로 갑니다.

아이 좋아. 쌀국수 먹고 싶었어요.

다이어트 했더니 많이도 못먹겠네요.

행복해요 저 ♡
그냥 요런 시간 참 좋네요.

투숙객 20프로 할인으로 2만원에 먹었어요. 괜찮죠.


다이소 한 번 더 가기로 합니다.

주차 3시까지 가능하다고 하셔서, 로비 타임 가진 후에 돌아왔어요.

하준이가 어느새 만들어서 어린이집 가방에 달아놨네요. 귀여워라.

잘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