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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크로스핏 체험 후

만성 무력감과 스트레스 등이 있는 요즘, 운동을 해야 돌파구가 시작 될 거 같아 동탄에 새로생긴 크로스핏 체험 신청을 해놓았다.
이년 넘게 일하면서 회사 근처 운동 체험 시도는 처음인 것에도 의미를 둔다. 해보려다 못해본 적은 있어요.
어제 유투브에서 한 멋진 분이 본인은 해야할 일에 핑계를 대지 않는다고 했던 말과, 다른 유투버의 짐가서 운동하는 멋진 브이로그가 오늘의 실행력의 드라이브가 되어주었어요.
어우 춥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주차가 편한 곳이 좋다) 장소 확인을 하고 들어갔다.
컨디셔닝 클래스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손바닥에 물집도 잡혔네.
운동여신 팀원께서 힘들어하는 나 대신 갯수를 더 많이 하셨다. 이런것도 신경쓰이고, 흠 크로스핏은 저랑은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로잉 너무 힘들고 워밍업부터 시작해서 이만하면 오늘 운동 다 한거 같다고 여러번 생각이 들었다.
뭐야 왜 이렇게 다 힘든거야.
아 저 근육 나도 갖고 싶기는 한데, 저 체력 나도 갖고 싶기는 한데
돌파구 이런건 아직 모르겠고, 그냥 옆에 커피가게 와서 곡물라떼랑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회사 이달의 온라인 교육 들을거 들었다.



하원은 남편이 하기로 했고, 이로서 오늘의 할 일 두개는 했고요.

오늘 교육 내용 중입니다. 이렇다고 합니다.


내일은 동네 짐가서 운동을 해봐야 하나.
싶었는데 무릎이 아프네요.

도서관 들러 희망도서 대출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