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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놀토 아들과의 데이트 - 버터핑거 브런치, 율동공원

내일까지 쉬는 날이어서 여유롭고 마음이 좋다.
한달에 한번 있는 쉬는 주말이다. 남편은 패밀리 타임 대신 스크린골프를 위해 일찍 나갔고, 나는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씻고 가방을 챙기고, 노트북이랑 책넣은 백팩은 두고 왔더라. 어제는 직원식당에 신용카드를 두고 오고.. 하준이가 여행중 캐리어랑 가방을 공항에 한번씩 두고 와서 가르침을 주었는데.. 음... 엄마를 닮았나 보아.
아침에는 웨이팅이 없을줄 알았는데 아침부터 붐비더군, 포장 손님들도 많고.

복잡한 메뉴를 부분적으로 찍어 보았어요.

아이는 스크램블을 먹겠다고 합니다.

셀카 타임 사진찍는 거 참 좋아합니다.

요거 다시 먹으려고 왔지요. 연어 오믈렛을 시도해볼걸 그랬나.

오늘 실망스러웠던 전투력, 많이 남겼다.
커피 아메리카노냐 라떼냐 딥다운 고민했는데 라떼 시키고 나중에 아메리카노로 리필 받았어요!

여기 주차하려고 (실내 들어가기 싫었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어요. 뒤에 차가 있어서 돌다보니 출구.. 나가서 한바퀴 돌았는데 유턴 길목에 길도 좁은데 주차되어 있는 차가 있어서(너무 싫어) 고생하는데 뒤차가 빵하고.

율동공원을 가기로 합니다. 다행히 a주차장에 자리가 있군요.

핑크뮬리도 가까이 가서 보고

억새도 있네요 날씬이부터

통통이 까지

오랜만에 피크닉 돗자리를 폈어요.

하늘 사진도 찍고

율동공원 매점이 문을 열었더라고요. 삼성페이로 음료수 사줬습니다.

아 귀여워

여기는 남편과 세번째 만나던 날에 처음왔던 율동공원에서 사진찍었던 곳이에요. 그사람이랑 결혼해서 살고 있네요.

그때 기억으로 사진

이런 곳도 있었죠.

이쪽은 평소에는 잘 안오다가 오랜만에 둘러 보았어요. 하준이가 낙타하고 사진찍고 싶대요.

하준이랑 오랜만에 데이트 하니 좋네요. 공도 조금 같이 찼어요.

다시 집으로 와서 여행짐 정리 남은거 마저 하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하고 하니 남편이 와서 외출하려고 했는데
뭔가 지쳐 나가지 못했어요.
도서관만 혼자 잠깐 나갔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