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쉬는날 - 손상원 클라이밍짐 외

근무 중간의 하루 소중한 쉬는날이예요.
어제 온 염색약으로 아침에 셀프 염색을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청소기 돌리구요.
의도하지 않은 자연 흑발에 가까운 색으로 되었네요 자연 갈색이었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진하게 나왔어요. 괜찮습니다.
남편과 아이와 브런치를 먹으러 나왔어요. 남편이 밥이 먹고 싶대서 가려고 했으나 영업시간 전이었어요.

나만을 위한 밥상, 기분 좋은 데이 오프의 필요 충분 조건이죠. 그리고 산미가 있는 굿커피 오예

남편한테 사진 찍어 달라면 연속으로 막 찍어댑니다. 아들도 따라서 그렇게 하구요. 지우는게 일입니다. 한 백장 찍었다 하면서 줬어요.


오늘은 드디어 클라이밍을 하러 갔어요. 지난달부터 한번 해봐야지 했거든요.
네이버 예약으로 수업신청하고 왔어요. 손상원 클라이밍점 판교예요.
운동화 가지고 갔는데 신발은 무료대여해 주셨어요.

제가 물통도 챙겼습니다.

오기 전에는 무섭다고 하기 싫다고 하더니 좋아하면서 잘 배우네요.

기본 규칙들을 설명해 주시고요. 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클라이밍 해보았어요.

경사가 없는 가장 쉬운 곳이예요.

경사가 있을수록 힘들어 집니다.

여기는 두번째로 쉬운 곳

여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쉽지 않아요.

성인만 오면 이 곳도 강습해 주신다고 했는데 아이랑 가서 여기 강습은 못받았어요.

힘들어서 어느 정도 하고 나왔어요. 굉장한 힘이 필요합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예쁜 카페에 왔습니다.

한쪽 팔이 추워져서 야외석으로 나가쟀더니 하준이가 싫대서 하준이 여벌 바지로 소매를 만들었어요. ^^

엄마 사진 찍어달랬더니 거부

버스를 갈아타고 장난감 가게 구경 하기 싫었지만 아이의 강력한 요청으로 잠깐 들렀어요.

갖고 싶다고 두개를 사진 찍어 놓으래요.

오늘은 안사주고 구경만 했습니다. 피곤한데 들려준게 어디야.
팔과 다리가 서서히 아파 오네요. 내일 괜찮을까요?


다음해 공휴일에 혼자 클라이밍 다녀왔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mjj12LbnZSU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행복  (0) 2021.09.10
A certain day - 9월 첫날 데이오프, 운동 시작하는 날  (0) 2021.09.01
판교 베네피트 브로우바 후기  (0) 2021.06.26
잇몸스케일링  (0) 2021.03.26
오늘의 한일 To do list  (2)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