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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 certain day - 9월 첫날 데이오프, 운동 시작하는 날

오늘 하루 쉰다고 참 좋았다. 어제 몇명의 동료들한테 내일 하루 쉰다고 좋다고 얘기했는데 그들도 오늘 쉰다고 했다.
오늘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어제 전화해 놓은 주차하기 좋은 가까운 헬쓰장으로 향했다.
오티를 받았다. 상체가 많이 굽었고 기능성 운동을 해야 할거 같다고 하셨다. 그렇네, 상체 운동은 혼자 거의 하지 않고 자세는 안좋으니 어깨 거북목 코어의 힘을 길러야 할 것 같다.
몇 가지 현재의 다른 옵션들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점검하고 결정하고 첫번째 피티 수업을 예약했다.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흐름에 따라 시간을 채웠다. 너무 좋네.
잠시 후에 아이 하원하러 다녀와야겠다.
지금 이 카페도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운동 시작하면 또 올 것 같다.
하고 싶던 (하려고 했던) 일을 하게 되는 것과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오늘의 실수
늘 핸드폰 충전선을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오늘 가방에 없네.. 배터리가 거의 없어서 하고 싶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카페에 들어오기 전에 차안에 책한권을 두었다. 가방에 다시 챙겼어야 했는데. 깜박했다.

하원가는 길에 친구랑 통화를 했고
통화 내용 중 치킨 토픽이 있었는데
집에 와서 해물죽을 먹고 비비큐 후라이드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해야 할일인 건조기 옷정리랑 간단 빨래도 했다.



오늘 스쿼트 런지 했더니 다리가 후덜덜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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