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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홀로 호캉스 - 강남 포포인츠 호텔

모처럼 저만의 시간이 생겨서 나홀로 호캉스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레이저실 앞 마취연고 바르고 대기중


병원에서 눈꺼풀 황색종 레이저 치료를 마친 뒤 캐리어를 끌고 전철을 타고 이동했어요.



청담 시네씨티 cgv
이런 가격일줄은...


시간에 맞는 영화 서복을 보기로 합니다. 

커피를 마셨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힘들었어요. 

걸어서 호텔로 이동합니다. 

사진을 보고 한번 가보고 싶던 호텔이었어요. 포포인츠는 서울역 점을 지난번에 이용해 보았고요. 

통창이 메인이었는데 저에게 단점은 환기시킬수 있는 창이 없단 거였어요. 살짝의 환기는 저에게 중요하거든요. 


혼자 가니 인생사진은 찍기가 어려웠어요. 지쳐서 나중에는 포기했습니다. 

달콤한 도너츠가 먹고 싶어져서 검색해 보고 나갔습니다. 먹으려던 도너츠는 솔드아웃이라 슬펐어요.  도너츠 하나를 사고 오는 길에 맥도날드가 보여서 1955버거 세트를 포장해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하지만 자유롭고 좋은 이 기분, 별 거 아니지만 행복한 이 느낌 놓치기 싫었어요. ㅎㅎㅎ 


침대에서 저녁을 먹고 좀 쉬다가 가기 싫었지만 피트니스 센터에 한 번 구경 가보았어요. 운동복은 엄청 챙겨왔거든요. 약간의 몸풀기만 하고  룸으로 돌아왔어요. 


집에서 혼자 자기 좀 무섭다는 이유도 살짝 있었어요. 낯선 곳에 오면 잠이 늦게 들어요. 잠들기까지가 아직 낯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로 갔습니다. 맛있어요. 조식도 혼자 잘 먹습니다. 



조식 후에 걸어서 산책갔어요. 잠원 한강공원이 가까워서 안가면 아쉬울거 같아서요.

신사공원
ON 첨에 갔을때 신세계 였던 기억
반포한강공원은 멀어서 여기까지만요
자전거 피플


다시 호텔로 돌아왔구요.
라스트 사진찍기

머리 어딨죠



체크아웃을 했어요. 

나홀로 호캉스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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