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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단둘이 첫여행

아이와의 첫 여행.
이것은 아이와 둘이 더이상 집에 같이 있을 수 없어 나오게 된 나의 호기로운 이야기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니.. 평화롭기를 바라는 수밖에
갈등의 고조가 몇 차례 오르고,,, 울고 웃고 나아졌다가
파란 하늘이 보고 싶었는데 나오기를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집나오면 고생이라는 말은 정말 맞다. 그런데 그 고생이 더 나으면 해야지 않겠는가.
차를 가져가야 하나 버스를 타야 하나
버스에 캐리어 두개를 안고 오르는 순간.. 이거 맞나 싶었다.
나는 짐이 많아서 캐리어 두개는 필수, 아이 짐도 있고, 작은 캐리어가 맥북을 넣기에 딱이기도 하고.
파란 하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집밖에서 잘 못자는데, 어제는 커피 안마셨는데도 호텔에서 잠이 도통 들지가 않았다.
뜬눈으로 샌거 아니니 , 그리고 아침에 파란하늘을 보며 여기서 블로그 글쓰기를 한 것만으로도 좋아. 나올 의미가 충분했어.
오늘은 우리 하준이랑 좀 더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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