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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깜박 물건 찾기

내 핸드폰을 찾느라 집에서 나가는 시간이 지체되는 것은 내 일상이다. 

집전화기가 없는데 내 핸드폰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집전화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밖에 카페에 나와 있는데 오늘 끼고 온 마스크가 보이지 않는다. 왜 없는거지 대체, 다른 마스크를 챙겨오길 잘했군 

조금 전에는 커피값을 내려고 카드를 찾는데 내카드가 안보이는 것이다. 다른 카드로 결제를 했다. 또 직원식당에서 안챙겼나. 카드지갑을 잘 봐도 안보이고.. 어제 핸드폰 커버안에 두었는데 핸드폰을 돌려보니 그대로 거기에 있었다. 

어제였던가, 젠틀한 노부부가 손님으로 오셔서 결제하실 카드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셨던 거 같다. 마침 뒤에 손님도 없고 하셔서 괜찮았는데 카드를 찾으시고 손님이 뒤에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면서.. 저도 잘 그래요 했더니 본인들은 항상 그렇다고 챙피하시다고 하셔서 나도 미소를 지었다. 

결제하시고 물건들을 많이들 놓고 가시는데, 결제만 하고 물건은 하나도 안가지고 가시려는 분도 계셔서 나같은 사람이 나뿐은 아니구나 한다. 나도 그랬던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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