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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인 자연휴양림 다시 오다

토요일 아침 용인 자연휴양림으로 출발합니다. 

제 피크닉 가방을 꺼냈습니다. 한 세번째 쓰는건거 같고요 택도 안뗏어요. 하준이 몸만하네요. 베개 신발 얇은 블랭킷 정도 넣었습니다. 

 

남편이 요거 주문해놔서 처음 씁니다. 캠핑의자 두개도 넣어서 남편이 가져왔어요. 

스티커는 하준이가 나란히 붙여놨네요. 

자리맡고 텐트치기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우리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는데 

방심하던 순간 사소한 돗자리 사건으로 남편이 기분이 상해서 내가 풀고자 했으나 꽁한 에이형 태도에 저도 급 기분상했어요. 

놀러와서 제 기분이 상하게 하는 것을 제가 최고로 싫어합니다. 

우리 나이 이렇게 됐는데 유치하게 그래야되겠니

 

저는 환기를 위해 매점에 가서 김밥과 따뜻한 라떼를 사왔어요. 물티슈랑 휴지도요

여기 곤충 노린재가 있어요. 저는 처음 듣는데 아들이 알려줬어요. 

아빠랑 엄마랑 차례로 공놀이 하고 놀아줍니다. 

하준이가 엄마가 힘있게 잘찬다고 했어요. 

 

 

 

요 사진 찍는동안 둘이 안보여서 저는 다른 길로 먼저 왔고요. 

둘은 놀이터 다른 곳에 갔다 왔다가 점심 먹으러 다녀오고요. 

저는 책봤어요. 

혼자 산행 잠시 하고요. 

 

 

저 웬수가 허락도 없이 내베개를 베고 자네 

집에 있는 효자손으로 저 엉덩이 풀스윙으로 다섯대 치면 좀 풀릴거 같아요. 

하준이가 게임을 하고자 저를 그려줬어요 제 얼굴이라고 합니다. 검은것이 눈코입 안경이래요. 

게임하려고 사진 협조

화목한 가정이라는 것은 만들기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