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 격리의 나날들

출근길에 몸상태가 너무 너무 좋지 않아졌어요. 기침도 나고요.
약국에 가서 약과 자가키트를 샀습니다. 출근전 주차장 차안에서 남편 안내에 따라 자가키트를 해보았는데 아래와 같이 두줄 양성이 나왔어요. 회사에 연락을 하고 선별 진료소로 향했습니다.

보건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서 주변에 주차를 하고 갔어요. 줄이 어마어마 합니다. 줄이 금방 줄어드는 곳이 있다고 하니 여러분은 고생을 덜하시길요.

두시간 정도 걸렸을까요. 체감은 서너시간

중간에 앉을 수 있는 곳에서 잠깐식 앉아 있기도 했어요.
코찌르는 검사는 독감 이후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그때보다는 조금 나았어요.

사온 약이 잘 듣지를 않아요. 테라플루도 마셨습니다.
3일간은 거의 앓아 누워있었어요. 기운도 없고 기침이 많이 났습니다. 기침할때 목이 점점 아파왔고요.
오미크론이 목으로 오는데 목이 간질간질 하다가 칼칼해지다가 기침이 나고 가래가 좀 생기고 목이 아프고 기운이 없었습니다.

편의점 배달

먹고 싶던 육개장 먹기

마켓컬리

바지락 넣고 오일파스타 해먹기

다음날도 마켓컬리

된장찌개와 건강 아침상 , 먹고 싶어서 정성스럽게 오랜만에 된장찌개를 끓여 먹었습니다.

줌 초등부모 교육

우리 아이가 맛있게 된장국과 밥을 먹었네요^^ 보람찬 이순간

하루에 요리 두번이라니 김밥을 다음날로 미룰까 했는데 점심에 김밥을 쌉니다.

남편과 아이 주고

저도 김밥먹기

남은 김밥은 저녁과 다음날에

김밥

아이 안고 있는 느낌 너무 좋아요.

택배 도착

남편이 회먹고 싶대서 광어회

남편이 구운 부채살 구이 외

먹고 싶던 조개찜과 문어

간식

먹고 누워 쉬고 자고 먹고 누워 쉬고 자고한 일주일 간의 격리 기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