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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예비 엄마

아이가 어느새 자라서 초등학교 입학을 며칠 앞두고 있다.
집앞 어린이집 1년, 동네 어린이집 2년, 직장 어린이집을 2년간 다녔다. 나는 7살때 유치원 1년 다녔는데 ㅎㅎ 언니는 유치원 없이 7살때 학교 입학 (빠른), 동생은 아마도 유치원 2년
집앞 어린이집 입소가 3살부터 되었는데 더 빠른 시기에 입소 가능한 가까운 곳이 있었다면 하는 것이 조금 아쉽다.
임신 후 3년간 경력 단절 기간동안 답답함이 있었던 터라 돌 전후로 보내는 것이 어땠을까 한다. 외동맘의 의미없는 아쉬움.
학군 학교는 교통난이 심해서 직장쪽 타지역으로 학군 조정신청을 두차례 해보았으나 과밀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선택가능한 학군 두 학교중에서 한곳으로 결정했다. 직접 가보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선택은 좁혀졌다.
교통난으로 우려가 많았는데 직접 다녀보아야 알겠지만, 여러가지 좋은 점들도 느껴진다.
예비소집을 다녀오고 돌봄 신청을 하고 정원초과되면 추첨으로 가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게 돌봄 입급 확정결과를 받았다. 하여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안되면 육아휴직으로 갔어야 할 것이다. 한 동료가 청약보다 어렵다는 돌봄이 되었다고 응답해 주었다. 앱 이알리미를 깔고 학교 소식들을 받고, 반과 번호를 받았고, 돌봄 반 배정문자를 받았다.
나는 육아기 단축근로를 시작해 보기로 선택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으면 최장 2년까지 할 수 있고, 육아휴직과 병행이 가능하다. (예: 단축근로 1년+육아휴직 1년)
내일은 아이의 어린이집 졸업식이다. 오늘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1봉을 준비해야 한다.
아이의 알림장 사진을 쭉 보다가 사진들도 더 다운받아 놓았다. 1년전도 많이 어린 느낌이 나네.


귀여운 너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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