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들 개학의 월요일 - 등교 스쿨버스 시작

applemint5_ 2022. 8. 22. 12:56

4주여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늘은 2학기 개학을 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의 등교 스쿨버스의 시작일입니다.
오전 일찍 스쿨버스 탑승하려고 어제 좀 일찍 자려고 했는데 바로 못자더니 아침에 좀 늦장 부리더군요. 8~9시 사이에 취침해야 할 거 같습니다.
조금 일찍 나와서 대기했고요.

안녕하세요, 행운의 등교 버스와 선생님
아이를 보내고 엄마의 감추지 않아지고 저절로 나오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어요.
청소를 하고 운동을 하고 마저 유투브도 보고 책을 좀 읽었습니다.

책 여러권 동시에 읽기
도서관에 들렀다가 하교 가려고 좀 일찍 나왔어요.

도착해서야 월요일 휴무인것을 알았네요 , 아... 어쩐지 주차장에 자리가 좀 보이더라니

책 한권만 반납하고요.

걸어서 학교쪽으로 이동합니다.
비 피해 입은 곳이 보이네요.

아이스 라떼 한잔 하면서

여기도 비피해.. 인도가 사라진 구간이어서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학교에 도착했어요.

옆의 엄마들께서 여름방학 숙제 얘기하는데 공감되어서 마스크 안으로 웃었답니다. 우리애만 그런거 아니구나..

하교 풍경

안녕 우리 하준이, 2학기는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걸어서 루이스 버거로 이동합니다.

수첩도 챙겨왔으나 하준이 그림그리기 종이 한장만 떼어줬네요.

야채 분리 작업 안하면 좋겠지만...

가방속에서 건강검진 결과 봉투 꺼내줍니다. 저는 생전 없었던거 같은 저체중.. 유전자가 섞이니 이런일도

위가 줄었나 요거밖에 못먹다니(비정기적 현상) 바지 허리가 좀 조인 영향일 수도, 저녁 폭식 주의...


거미 무서워하는 아들과 도보 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