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광화문 좋다 - 시네 큐브 소설가의 영화/ 오포카페 작은 연못 숲

applemint5_ 2022. 4. 25. 15:11

오늘의 할 일 두가지가 있어요.
등교 후에 시네큐브 가서 소설가의 영화 보기와 작은 연못 숲 카페 가기요.
가방 챙기다가 등교 아슬아슬하게 보내고, 10시 영화 지각이네요. 그래도 그냥 가서 보기로 합니다.

버스 기다리고요.

정시에 시작하는 영화관이어서 늦었지만 잘 보고 나왔습니다.
왠지 호기심에 홍상수 감독 영화 몇 개를 보았는데 이번 영화가 제일 저는 재밌게 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이혜영님과 김민희씨의 투샷이 좋았던거 같고요.

제목이 좋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walk with me.



요즘 나무 색깔이 너무 예뻐요.
근처가 예뻐서 둘러 보다가 영화에서 나온 밀가루 떡볶이와 김밥을 점심으로 먹기로 합니다.

산책을 조금 하고 버스를 타고 돌아옵니다.

서울 다녀오니 피곤합니다. 오늘의 할 일 투, 며칠 전 동료와 우리 동네 얘기하다가 이 카페를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이 고소/산미 두가지 인데 두 잔을 연이어 다 시켜버렸네요. 오늘밤 잠들 수 있길요.